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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방향 설정>
  • 작성자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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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방향 설정>  

    서울대학교 2013년 수시는 전체 모집정원의 80% 정도였습니다. 올해 2014년 입시에서는 83%로 확대되었습니다. 수시가 확대 되고 지원 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일반고(과학고, 영재고 및 전국단위의 자사고 및 외고 제외)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 입학 실적은 반 토막 났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 강남의 휘문고는 지난해 18명 합격에서 올해 9명, 서초구의 세화고는 16명에서 8명, 노원구의 서라벌고는 18명에서 9명, 서초구의 서울고는 13명에서 9명, 강남구의 경기고는 12명에서 7명 등입니다. 그나마 대부분 강남을 위시한 이른바 교육 특구의 일반고들입니다.

    수시 확대로 인해 논술고사와 구술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교과과정 이외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많이 유리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과학고는 81명, 경기과고 79명, 하나고 43명, 세종과고 41명, 대원외고 39명, 대일외고 31명, 용인외고 26명, 서울예고 79명 등의 입학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울대 수시 입학전형이 다양한 기반을 둔 학생들의 입학을 도모하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특목고 일색의 결과를 내게 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는 지난달 2015년 변경된 입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시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3년 입시에서 정시 합격자의 70% 이상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입니다. 여기에다 양천구와 노원구를 합치면 서울대학 정시합격자의 85% 가까이가 서울시 교육특구 출신이 됩니다. 같은 서울임에도 강북구 구로구 성동구 은평구 중구 등은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변경된 서울대 입시안에 따르면 2015년 정시 모집 신입생 비율은 17.4%로 늘어납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를 원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입시안의 틀을 많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문계는 논술고사가 면접구술고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연계는 사범대와 의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와 학생부만으로 뽑겠다고 합니다.

    강남3구와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일반고에서 서울대를 많이 들어갔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구술 등 수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더 잘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일까요? 자율학습을 주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일까요?

    수능을 100% 반영하는 정시 전형이 늘어났다고 해서 내신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수시로 대학을 들어가는 인원이 정시의 두 배가 넘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수시입학 전형에서는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을 일정비율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전략을 짜야 할까요?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설명하겠습니다.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세세한 반영비율과 입시요강 등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조금 뒤로 미루어도 됩니다. 다만, 대충이나마 가고자 하는 목표가 되는 대학이나 학과 등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예비고1이 대학을 들어갈 때에 아주 큰 틀의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각 대학의 수시와 정시의 입학전형을 살펴보는 것은 입시전략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시입학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공부해야 할 학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스로가 수능의 모든 과목을 다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어떤 특정 분야에 관심과 능력이 있어서 그 대학의 수시 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의 학생입니다. 주로 특목고 학생들이 되겠지만, 일반고 학생들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 입학 합격자 중 수능을 본 학생들의 경우에, 수능성적만으로는 서울대에 입학(정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결심했던 학생들이 수시에서 붙었다는 연락이 오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수 없이 보아왔습니다.아울러, 수능 100% 정시 전형만을 목표로 해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은 없습니다. 어쨌든 내신 반영의 정시와 수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록 내신점수에 자신이 없더라도 내신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내신의 출제 원칙과 수능의 출제 원칙이 다르기 때문에 나름의 요령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구체적인 공부전략이 되겠습니다.평상시에는 나름대로 수능 고득점의 큰 틀에서 인강 등 외부강의로 필요한 선행 공부를 해나가면서, 내신시험 기간에는 집중해서 내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내신 준비 기간을 최대한 줄여서 단기간에 효과를 얻으려면 학교 수업시간을 버리면 안 됩니다. 어차피 내신은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이 출제 대상입니다. 평상시 학교 수업시간에 잘 듣고 잘 정리해 놓으면 그 만큼 내신을 위한 공부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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