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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까지는 아직도 멀었다>
  • 작성자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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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닥까지는 아직도 멀었다>

    장기침체에 빠진 학원, 거대한 침체는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 절망의 낭떠러지는, 바닥을 치려면 공중제비를 스무 바퀴를 돌아도 끝나지 않습니다. 생존비법을 찾으러 심산유곡을 헤매기만 한다면 침체의 끝은 더 멀어집니다. 학원사업을 양성화시키고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두 가지만 꼽으라면 ‘경시대회’와 ‘특목고’일 것입니다. 지난 10년 간 성장을 이끈 동력이 힘을 잃은 지금 중요한 것은 학원사업 전체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인식 하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침체를 끝낼 혁신, 10년 부흥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그 형태는 구조적 혁신일 수도, 교습방법의 혁신일 수도, 새로운 평가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변화의 가도街道에서 ‘혁신’경로 찾아야
    서술형 50% 반영, 90개의 혁신학교. 학교 이름에 아예 ‘혁신’을 갖다 붙인 경기도교육청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고, 교과부는 ‘2011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STEAM교육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중1·2학년 창의서술형 평가에서 융합형 문제를 1~2문제씩 출제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도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과학+수학+예술’ 융합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래교육,  융합 기반의 창의성 구현
    선진국들의 과학기술통합 교육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ematics)

    최근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과학 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STEM을 교육개혁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STEM교육의 핵심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과 중 두 가지 이상의 교과를 연계하고 통합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하여 학생중심의 문제해결학습이나 탐구학습과 같은 교육방법을 통해 해당 과목의 학습을 심화하고 관련 지식의 이용가능성을 증대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STEM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40% 정도 예산을 증액하여 국가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예술융합 교육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국가적인 치원에서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학교 수준에서부터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재구조화하겠다는 것이 교과부의 계획입니다. 선진국들의 과학기술통합교육에 예술(Arts) 부분을 통합한 접근방식으로,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 ‘혁신과 융합’에 부응한 인재 배출이 ‘敎育 Key’ 될 것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 등의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은 세계인의 생활 전반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 창의적인 과학기술자의 부족과 이공계 진출 학생 수의 감소 등은 미래사회를 견인하려 하는 국가들에게는 최대의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 각국에서 앞다투어 교육개혁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교육개혁의 핵심내용이 ‘융합과 통합’이라는 데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세기에 학문의 영역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전문가들은 중요한 문제들이 서로 얽혀져 있고 연계되어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학문의 경계는 점차 의미를 잃어 가고 종합적인 이해력과 통섭적인 능력이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습니다. 프랑스의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nique)'는 학기마다 경제사 법학 정치학 인문사회학 등을 필수 선택과목으로 수강하게 하고 있고, 서울대 공대에서도 기술경영 연합전공이 필수 교과목이 되어 있습니다. 바야흐로 통합과 융합의 문명사적 전환기입니다.

    기술 중심의 경제시대에서 혁신 위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계가 급속하게 재편되는 이 시점에서 누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교육계에 있어서 생존의 문제를 넘어 지속가능으로 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학교는 학원에 졌다’는 평을 받던 과거, 공교육은 공룡의 둔한 몸짓을 연상하는 조직이었지만, 지금의 움직임은 학원의 변화속도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누가 앞서가느냐’가 경쟁의 키워드가 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전력을 쏟고 있는 학원가는 어쩌면 집단의 생존을 놓고 염려해야 할지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사에서 교육의 변화 형태가 정책을 넘어서 교수법 중심으로 이루어진 적은 없습니다. 7차까지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교과서 일부가 개정된 수준이었다면 지금 시도되는 혁신학교와 융합교육은 전면적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변화로 인해 학원에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새로운 강자가 나오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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