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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 학원 교재연구와 교수학습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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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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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의 학원 교재연구와 교수학습 솔루션>

    강사의 과업 중 가르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면 잘 가르치기 위해 강사가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교재의 연구와 준비이다.

    강사가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칠 때 그 가르치는 내용을 우리는 교육과정(CURRICULUM)이라 부른다. 이 교육과정은 교재 "SUBJECT-MATTER"속에 잘 정리되고 체계화된다. 교재를 만드는 사람은 학습자가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순서를 짜고 난이도를 결정해서 교재를 만든다.

    강사는 이런 교재 속에 있는 교육의 내용을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사는 반드시 자신이 가르치게 될 교재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강사의 지식이 학습자의 학습 수준을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강사가 자신이 가르쳐야 할 것의 내용을 잘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강사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강사들은 그들이 가르치게 될 교재의 내용을 숙지하는 것만으로 가르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일 가르칠 내용도 잘 모르고 가르치는 강사가 있다면 그건 정말 우스꽝스럽고 위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사의 그런 무모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아왔다. 즉 다시 말해서 모든 학습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학습자가 져 왔던 것이다.

    보통 우리는 강사의 사전 준비를 PRE-TEACHING 이라 한다. 이 말은 실제 수업에 임하기 전 강사가 하는 모든 준비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강사가 수업에 임하기 전에 하는 준비를 교재연구 혹은 교재준비라 하는데 이것은 좀 부족한 말이다.

    강사가 교실 수업에 임하기 전에 하는 준비로 교재를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대단히 부족하다. 강사는 교실 수업에 임하기 전에 먼저 학습자의 수준을 파악해야 하고 그 수준을 고려해 교재연구를 해야 한다.

    또 교재연구와 관련지어 교수 방법에 관한 준비도 병행되어야 한다. 교수 방법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흔히 괘도를 그린다든지 OHP(OVERHEAD PROJECTOR)를 준비한다든지, 혹은 슬라이드를 준비한다든지 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효과적인 학습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강사의 실제적 교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교재를 연구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포함되어야 할 몇 가지를 설명하기로 하겠다.

    첫째, 강사는 자신이 가르칠 교재의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내용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내용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부진 학생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학습한 내용의 전후 관계를 바르게 연결 짓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학습부진 학생은 이해가 되지도 않은 내용을 그냥 넘겨 두고 다음으로 학습할 부분과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부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야만 하는 곳에서도 그냥 통과한다거나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들은 학습 내용을 전체적이며 통합적으로 파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이며 단편적으로 학습해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학습한 내용은 연결성이 부족하고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이 되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 강사는 이런 학습자의 결함을 치료해 주고 교정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강사 자신이 결함을 안고 있다고 한다면 학습자의 결함은 영영 교정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강사도 가르칠 내용의 명확한 파악뿐만 아니라 현재 가르치고 있는 내용과 관계가 있는 전후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이런 학습 방법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초임 강사일수록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에만 몰두해서 학습자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교재 준비를 해야 한다. 교수활동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습자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학습자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학습자에게 지루한 수업을 제공하기도 하고 학습자가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를 그런 수업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학습자가 수업 시에 지루해 한다거나 학습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대체로 강사가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능이 높은 학생과 낮은 학생은 학습양식 즉 공부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르다. 지능이 높은 학생들은 진도가 빠른 것을 좋아하고 학습 내용이 논리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지능이 낮은 학생들은 과제 지향적인 수업, 즉 학습 내용의 논리성보다는 재미있는 수업을 좋아하고, 진도는 천천히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간단한 예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강사는 현재 자신이 가르쳐야 할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수준에 맞게 교재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교재의 내용을 일관성 있게 구조화해야 한다. 학습 내용의 구조화는 학습자로 하여금 기억을 용이하게 해 준다. 학습자들은 흔히 “골치 아프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것은 강사가 학습 내용을 적절하게 구조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습 내용을 구조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간단한 것은 내용을 줄이는 것이다.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게 하기 위해서 강사들은 중요한 용어만 남기고 수식어나 형용사를 많이 제거해야 한다. 즉 복잡한 내용의 가지치기를 한다는 것이다.

    넷째, 교재의 내용과 관련 있는 교수 방법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교수 활동은 교재의 내용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리고 학생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다시 그것에 응답을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강사들은 교재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만 모든 수업이 다 마쳤다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만일 강사가 자신이 준비한 모든 내용을 설명했다면 그것에 대한 형성 평가로서 반드시 질문을 해야 할 것이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학습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이 없거나 잘하지 못하면 강사가 가르친 내용을 학습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질문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질문은 강사가 교재를 준비하는 동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질문은 저수준 질문(lower-order question)과 고수준 질문(higher-order question)으로 나누어지는데 저수준의 질문은 단순한 사실이나 정보를 암기했던 그대로 기억해 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질문은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수준의 질문은 다양한 해답을 끌어내거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는 어디입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이것은 저수준의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답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과 인천의 다른 점과 같은 점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사실을 생각해야 하고 비교해야 할 것이다. 후자의 질문을 우리는 고수준의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질문은 교재의 연구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어야 한다.

    평양 감사도 제가 싫으면 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교재 연구 방법이 있다고 해도 강사들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강사들 스스로 자신의 교재 연구 방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더더욱 계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강사가 있는 학원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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