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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대학 교수님의 말..
  • 작성자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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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대학 교수님의 말..

    인사말은 흔한 말이니 만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특별한 친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안녕하십니까?“ 라는 의례적인 인사말에 그친다. 그러나 친한 사람을 만나면 잠시 멈춰 서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에게 반가움을 표시한다. 친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사말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 원장은 업무적으로 굉장히 깐깐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사들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것으로 학원내에 유명하다. 업무보고를 하는 교직원들은 꼼꼼히 점검한 뒤 그에게 가져가지만 이 원장은 어김없이 직원의 실수를 찾아낸다.

    이쯤 되면 이 원장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그에 대해 험담할만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직원들은 이 원장을 옹호한다. 옆학원 동료가 이 원장으로부터 핀잔을 들은 직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자네 오늘도 원장님한테 핀잔 들은 것 같던데? 일하기 힘들지?“

    “사실, 힘들기는 하지만 다 나를 위한 말이지.”
    오히려 험담하려고 갔던 동료가 무안해지고 만다. 교직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 원장의 아침 인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교직원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는다.
    “자네 오늘 넥타이가 아주 멋있군. 새로 장만한 건가?”
    “지난주 아버님 칠순 잔치는 잘 치뤘나? 피곤하겠군.”
    몸이 안 좋은 직원에게는 잊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
    “감기는 좀 나았나? 자네가 아프면 곤란해,
    벌써 업무에 차질이 생기잖아.“

    이런 인사말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나올 수 없다.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원장은 교직원들을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사소한 일까지도 말로나마 챙긴다. 직원들은 자신에 대한 이 부장의 이런 개인적인 관심에 감동하는 것이다.

    이 원장의 인사에는 관심이 듬뿍 담겨 있는 것이다. 더구나 그가 학원장이고 보니 자신이 원장님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는 듯한 기분에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대개 그 자리에서 풀어진다. 이것이 이 원장이 교직원들을 관리하는 노하우이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만나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 인사를 하며 이것저것 안부를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소홀할 수 없다.

    물론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며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이 순수한 관심을 갖고 대하는 것이라면 당신의 마음도 달라진다.

    ‘저 사람이 내 일까지 신경을 써주는구나. 나도 저 사람을 좀더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인사는 흔한 것인 만큼 그 중요성을 잊고 지내기 쉽다. 인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감성이 있어 늘 정에 얽매이기 마련인가보다 정이 깊으면 사랑이라고도 하지만 사랑보다 더 찐한것이 정(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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