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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4월부터 전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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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4월부터 전형 시작>

    “난 창의성 지닌 영재” 진정성 있게 증명해야 선발!   

    서울과학고 ‘교사추천서’→‘관찰소견서’로 명칭 변경, 경기과학고 서류전형과 영재성검사 통합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 과학영재학교는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서울과학고, 그리고 개교를 앞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까지 모두 7개교이다.
    이들 과학영재학교는 2015학년도에 총 920명을 모집하는데, 초중등 교육법이 적용되는 과학고나 일반고교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영재교육진흥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보다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또 학생 모집도 전국단위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영재학교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전기고(과학고, 자율고 등)에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 같은 학교의 특성 때문에 매년 과학영재학교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6개 과학영재학교 평균 경쟁률이 16.3대 1이었다. 대전과학고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22.3대 1을 기록했고, 이어 경기과학고가 18.2대 1을 기록했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어떻게 선발하나?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서류심사를 비롯해서 지필검사, 숙박 형태의 캠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크게 3단계의 전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와 창의적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과학영재캠프 및 면접이다. 제출 서류는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추천서, 영재성입증자료 등이다.

    ▶ 한국과학영재학교 -지역 제한 없이 120명을 선발(우선선발 40명 이내 포함)한다. 지난해보다 모집정원은 24명 줄어든 반면 우선선발은 10명 늘었다. 이에 대한 한국과학영재학교 관계자는 “학생수를 줄이고 교원수를 늘려서 진정한 영재교육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학생 특별전형이 추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선선발 인원을 늘린 것은 우선선발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과 능력 등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40명 이내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라 40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크게 적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발방법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며,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1000명 이내 선발) △2단계 창의적문제해결력 평가(200명 이내 선발하고 40명 이내 우선선발)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우선선발 포함 120명 내외 선발)이다.

    전형일정은 1단계 접수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고 24일부터 1단계 전형이 시작된다. 2단계 전형일은 5월 18일, 3단계 전형일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다.

    ▶ 서울과학고 -지역제한 없이 120명(+정원 외 12명 이내)을 모집한다. 선발은 3단계 과정을 통해 진행되는데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2단계 영재성 및 사고력, 창의성·문제해결력(200명 내외 선발, 우선선발 20명 내외 포함)  △3단계 과학영재캠프(우선선발 포함 120명 선발) 등이다.

    서울과학고는 이번 입시에서 ‘교사추천서’를 ‘관찰소견서’로 변경했다. 서울과학고 관계자는 “관찰소견서로 바뀌면서 기재항목 등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는 꾸준히 학생을 관찰해온 선생님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학생을 평가할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자기소개서에 각종 수상실적 등을 기재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형일정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의 원서접수 기간을 거쳐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1단계 전형이 진행된다. 이어 2단계 전형은 5월 11일, 3단계 전형은 6월 21∼22일이다.

    ▶ 경기과학고 -지난해 총 4단계의 전형과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했던 경기과학고는 올해 전형과정을 2단계로 크게 줄였다. 서류평가와 영재성검사를 하나의 전형과정으로 통합한 것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영재성검사를 통해 200명 내외를 선발하고(모집정원의 30% 내외로 우선선발) △2단계 영재성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경기과학고 관계자는 “전형 단계를 줄인 것에 대해 영재성검사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서류를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여기에 영재성검사를 더해 통합적으로 보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형일정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원서접수를 거쳐 4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영재성검사는 5월 11일 예정되어 있다. 2단계 영재성캠프는 6월 27∼29일이다.

    ▶ 대전과학고 - 글로벌 과학영재전형을 통해 90명(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총 3단계의 전형과정을 거치게 되며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900명 내외 선발)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 △3단계 인성면접 및 과학영재캠프이다.
    원서접수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1단계 전형이 진행된다. 2단계 전형은 5월 18일이고, 6월 21∼22일 3단계 전형인 인성면접 및 과학영재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7개 과학영재학교, 지원전략 핵심은?
    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전형은 일부 항목을 제외하면 2014학년도 전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최근 각 학교들이 입시설명회를 통해 강조하는 부분은 자기소개서 등 서류이다.

    각 학교의 입시설명회에서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서류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서류를 그 자체만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2단계, 3단계 전형을 거치면서 진실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려 한다. 경기과학고가 서류전형과 영재성검사를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상실적 등을 자기소개서에 명시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왜 수학이나 과학을 좋아하는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한마디로 결과를 쓰지 말고 과정을 써야 한다.

    과학영재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교간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3∼4개 학교에 원서를 제출한다. 하지만 2단계 전형부터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원자는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2단계 전형을 5월 11일 치르는 학교와 5월 18일 치르는 학교로 나누어진다. 11일은 경기과학고·대구과학고·서울과학고가, 18일은 광주과학고·대전과학고·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가 전형을 진행한다. 또 3단계 캠프는 대전과학고·서울과학고·세종과학예술영제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의 일정이 겹치고, 경기과학고·광주과학고·대구과학고의 일정이 겹친다. 어떤 학교를 선택해서 지원을 하냐에 따라서 최대 2번까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학교 1∼2곳을 정하고 다른 학교들은 전형일정에 따라 전략적으로 원서를 넣는 게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입시전형에서 중학교 성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서류전형에서 성적의 영향력이 크다는 의견과 전형요소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 경기과학고 관계자는 입시설명회에서 “경기과학고 입시에서는 점수, 비율 등의 단어가 사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서류와 영재성검사를 하나의 전형 과정에 포함시키는 입시안이 발표되자 서류의 비율이 어느 정도이고, 영재성검사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많이 묻는다. 경기과학고 입시에서 이런 비율은 사용되지 않는다. 이 학생이 영재성이 어느 정도인지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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