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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스토리] 행복한 공부를 위한 비밀의 문
  • 작성자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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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8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 행복한 공부를 위한 비밀의 문 ●|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의 바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공부해야 할 이유를 몰라서 방황합니다. 스스로 하지 않아서 반강제적으로 공부를 시키지만 갈등만 커지고 이게 정말 맞는 방법인지 늘 고민합니다. 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합니다. 공부가 행복할 수 없겠지요.

    혹자는 공부는 원래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공부 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일부분 동의합니다. 읽고, 정리하고, 암기하고, 계산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이 재미있을 수는 없겠지요.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행복감은 육체적인 즐거움이나 유쾌함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곳에서도 온다는 것이지요.

    어려움을 극복해냈을 때의 희열도 있고요. 힘든 과정 속에서 목표를 성취했을 때의 기쁨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행복도 있습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도 오고 깊은 영감을 얻었을 때도 옵니다. 이런 행복감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그걸 알면 행복한 공부의 문이 열리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행복한 공부를 하는 비밀의 문을 열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하는 이유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자주 "왜 공부하느냐?"고 묻습니다. 각양각색의 답이 나옵니다. 좋은 고등학교나 대학을 가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잘 살고 싶다는 답도 나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미래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라고도 말합니다. 가끔 행복한 삶,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공부한다는 특별한(?)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답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답한 어느 것도 의미없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 충분히 답할 수 있고 가져야만 하는 공부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들이 말한 그 이유들에 확신과 철학이 담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답하지 못했던 아이는 분명하게 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어려운 공부의 과정 속에서도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는 이유 - 자신에 대한 '애정'

    공부는 나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는 표현입니다. 자신에 대한 투자가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투자합니다. 자녀를 사랑하기에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는 것이지요. 모르는 옆집 아이에게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공부는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것은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이고 표현인 셈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공부해야 합니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첫 번째 비밀의 문입니다. 나를 키워가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경험하는 길입니다. 성장할 때 느끼는 행복감,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지요.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적성장과 지적인 성장에 관심을 갖는 것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약하면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자존감은 상당부분 부모의 책임입니다. 아이의 능력과 관계없이 존재를 인정해 줄 때 자존감이 커집니다. 잘 할 때나 못할 때나 소중하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공부하는 이유 - 세상에 대한 '애정'

    내게 채워진 에너지가 다른 누군가에게 흘러갈 때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공부하는 두 번째 비밀의 문은 '세상에 대한 애정'입니다. 채움의 행복도 크지만 나눔의 행복은 더 크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발휘되어 누군가에게 나누어질 때 행복해진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까지 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대왕,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조대왕,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순신장군, 유관순열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애민정신'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목숨까지도 초개처럼 던질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우리가 이분들처럼 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분들의 정신은 이어받아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꿈꿔봅니다. 아이들의 가슴속에 자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것이지요. 그것이 흘러 넘쳐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가정에, 이웃에, 사회에, 국가와 민족에, 세상에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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