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베트남 하노이 학원 창업 이야기

"자녀를 향한 사랑은, 동서고금 변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살아있는 나라, 베트남!
베트남전에서 총칼을 겨눈 적대국이었던 나라, 지금은 한류와 한국 기업들 그리고 어느 축구 감독으로 인해 친구가 되어버린 나라, 베트남!

해안을 따라 길쭉한 가지처럼 생긴, GDP 3,000불, 경제성장률 7%, 세계 기업들의 생산기지인 나라, 한국의 GDP 30,000불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로 볼 때 발전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다면 초고속 성장률이 잠재돼 있는 나라다. 전 세계 기업들이 지금은 생산 공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상품의 큰 시장이 될 수 있는 1억 인구의 다이나믹한 젊은 나라다.

수도 하노이 도로를 달리다 보면 수많은 오토바이의 소음과 함께 대한민국 기업들의 건물과 백화점 마켓 음식점들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세계 속에 스며들어 있다.

베트남은 공산당 1당 체제의 공산국가다. 어쩌면 그래서 당의 거침없는 주문에 경제 성장이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 국민들과 기질이 비슷하고 욕구 상승도가 대단한 나라, 전쟁 이후 성인 남자들이 대부분 희생되며 현재 장년층은 적고 20~30대가 50%인 나라다.

베트남, 일단 나라가 젊다!


이곳, 베트남 하노이 미딩 시에서 학원을 창업한 사람이 있다. 000 EDU CENTER, 000원장,

창업 초기엔, 다른 나라, 다른 기후, 다른 문화, 다른 생각, 한국과 다른 고객들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지역 메이저급 학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시장이 좋은 사람들에 의해 좋은 시장이 만들어 지면 시장은 경쟁의 강도가 더욱 높아진다. 그리고 경쟁 속에서 고객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가 창출되게 된다.

000 EDU CENTER 원장도 자구책을 강구 하던중, 우연한 기회로 한국의 영어 프랜차이즈와 인연을 맺게 되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승부를 하려고한다.

베트남의 학원 환경 수준은 시설과 모든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오히려 교육 방법은 한국보다 더 첨단적이다. 수업은 교실마다 전자칠판과 판서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한다.

한국의 학원은 아직도 아날로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에서 전체 교실을 전자칠판으로 수업하는 학원은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 (필자가 5개의 학원을 투어했는데 거의 다 전자칠판이 교실마다 설치되어 있었다.)

오히려 교육 방법에선 한국보다 앞선 느낌을 받은 건 나 만의 생각일까.

하노이 미딩 시는 신도시급 도시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즐비하고 부유층이 많이 산다. 헬스 클럽마다 젊은 여성들과 주부들로 넘쳐난다. 보통 사람들의 한 달 월급을 헬스 비용으로 쓰고 자녀의 교육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학원 고객 중 한국인의 숫자도 많지만 대부분 부유층 베트남 현지 학부모 들이다
000Educenter학원은 영어를 메인 과목으로 한국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도시의 대부분 학원들은 영어학원이 대형으로 운영되고있다.

베트남은 개발 도상국이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 부의 편차가 크다. 물가수준은 커피값 맥주값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않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성실한 국민성을 장점으로 하여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의 공장이 되어가고 있다.
타워크레인이 여기저기 건설 현장에 많이 보인다. 즉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인터넷과 모바일 문명의 발달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은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한다. 비록 나라 사이의 거리가 있다지만 아침 비행기로 일보고 저녁 비행기로 올 수 있으니 가히, 지구촌 일일생활권이 되어가고 있는듯하다.

필자가, 하노이 미딩 시의 메이저급 어학원을 투어하며 몇 개의 학원을 보고왔다.(아래 사진 첨부)

THE SAEM EDUCATION
GLN ENGLISH
APEX READERS
ILA EDUCATION
LANGEGE LINK ACADEMIC
POLY ENGLISH

한국의 학원들도 있다. 청담과 POLY다. 일찌감치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한국의 좋은 교육과 시스템이 베트남을 비롯, 각 나라마다 접목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란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