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학교 해안초 수업공개
58개 초등학교 교사 참관

대구 해안초등학교에서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기초학력향상 시범학교 대외수업공개를 실시했다.

대구 해안초등학교에서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기초학력향상 시범학교 대외수업공개를 실시했다. 

학교장의 열정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불꽃을 피운 결과 3년 연속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의 성과를 올렸다. 

공개 날에 6학년 1반 국어과(교사 박현정), 3학년 1반 수학과(교사 도인환), 3학년 2반 영어과(교사 이나나), 4학년 1반 수학과(교사 곽성열) 수업을 공개했고, 대구 동구 관내 28개 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타 지역 30여 개교 교사들이 참관했다. 

또한 시범학교 공개 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에서 장학사가 참관했다. 

2012년도부터 기초학력향상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주어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해 아이들에게 잠재돼 있는 열정과 능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했다. 

특히 ‘돌봄(Care)·채움(Improve)·살림(Talent)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신감 UP! 학력UP!’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기초학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초학력신장을 위해 학급별로 실천 내용을 담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실수업개선 학급실천 사례집’을 발간해 참관자들에게 나눠줬다. 이 책자 속에는 1학년 1반 이소림 교사의 ‘입문기 언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글쓰기 지도’를 비롯해 전 학급의 특색 있는 실천사례를 실어 놓았다. 

공개를 마치고 임현주 교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학력이며 학생 개개인의 부진 교과 및 영역을 찾아내어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제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