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습학원]

목소리가 매우 밝으신 원장님

원장님은 학원강사를 오래 하셨던 분이시다. 일산 학원가에서 인정받으신 분이란다. 그근처에에서 학원을 하라고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었지만 다니던 학원에 상도에 어긋나는것 같아 일산에서도 차로 2 ~30분 거리인 파주교하지구에 자리를 잡으셨다.

원장님과는 2차 미팅때 식사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학원운영부터 사소한 개인적인 대화까지.... 대화중에 결혼계획은 없으시냐고 하자 부모님께 해외여행도 시켜드리고 효도하고 그때 결혼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결혼하시는게 효도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딸은 시집가면 부모님께 소홀해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심청이 왔다가 울고 갈만한 효녀이시다.

아직 젊으셔서 자본금이 넉넉치 않아 저희 회사이윤을 최소로 하고 공사 해드리기로 약속하며 헤어졌다.

몇칠후 전화가 왔다. 늦은 시간이었다.
밤11시... 우리가 하는 일은 늦은 시간도 아니다. 새벽에도 미팅하고 계약한적도 있으니~^^...
원장님께선 지금 파주로 오라는 거였다.
그런데 건물 주인이라는 사람과 같이 오신것이었다.
건물주는 의사라고 했다. 건물주 대뜸 한다는 말인즉 "공사 일주일면 끝나죠" ...... 할말이 없었다....

한 프로젝트에 공사기간은 인테리어 퀄리티에 비례한다. 쿼리티를 낮게하면 일주일도 가능하지만...쿼리트를 많이 높이면 몇달도 갈수있는게 인테리어다. 현장규모에 따라 차이도 있고...

암튼, 건물주 보내고 원장님과 근처 던킨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늦은밤 집을 향해 자유로를 질주했다. 창문열고 음악볼륨 크게하구서...

지금은 공정 90%... 별 무리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수고하는 신정일대리 끝나면 맥주집에서 시원하게 맥주라도 한잔하자~!



담당자: 김규태이사 (016-22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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